하모닉 패턴 / 이런저런 잡담(쉬는 시간 및 생각정리)

하모닉 패턴이라는 도구

여기서는 새로운 패턴에 대한 이야기를 딱히 풀어두지 않았습니다.

원서에서 배운 내용 일부와 제 경험 그리고 생각을 담은 글이니 심심하시다면.. 한번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제는 기술적 분석의 가장 유명한 도구중 하나

하모닉 패턴의 인지도는 현재에 이르러서는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더 큰 이론과 관련된 내용으로는 다우 이론이나 와이코프 패턴 혹은 엘리엇 파동이론과 같은 내용들이 있을 수 있고 

또 Gann 의 방법등등 아주 다양한 기술적 분석의 분야가 있습니다.

이제는 하모닉 패턴도 그 중 하나에 끼어 들어왔다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이 패턴을 가지고 실제 주식이나 가상화폐의 매매에 있을때 

사실 가장 중요한것은 패턴의 식별이나 반전요소가 아닌 이를 식별했을 경우 우리가 이 패턴을 실제 매매에 활용하고 실행의 영역에 옮길 수 있는지 입니다.

패턴이 실패했을때도 상정해서 손절을 미리 계획하고 정말 손절을 할 수 있는가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시스템 트레이딩에 아주 좋은 소재

수많은 트레이더들이 사용하는 매매도구이기에 어느정도 자동화가 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대다수가 동의하는 기술적 도구이기에 정말 중요한 위치에서 강력한 진입 타점을 제공해주는 굉장한 도구라 생각합니다.

또 난이도도 그렇게 높지 않다는 점 때문에 접근성도 상당히 낮습니다.

 

또 보고있는 패턴의 타임스케일에 따라서도 다르겠지만 패턴을 많이 접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실제 잘 작용한 패턴의 사례를 보면 생각보다 PRZ 존에서 기다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특히 강력한 영향을 주는 자리에서는 더더욱요 그렇기에 실시간으로 이 패턴을 감시해야하는 수고로움도 있지만 요새는 시스템으로 적용해서 보고있지 않음에도 시스템이 패턴을 식별하거나 PRZ 존에 주가 움직임이 도달하거나 하는 경우 알림이 자동적으로 오게끔 하는 것도 있고 , 혹은 자동적으로 매매에 들어가게 하는 프로그램도 많아졌죠 

그렇기에 매매를 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이 알아야하는 패턴이라고 생각하며 적어도 모두가 보는 혹은 설정한 자리에서 가격반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수익을 취할 수 있을때 같이 먹어야한다 생각합니다.

원서에서 다루는 내용과 사견

Reversal Possibilities 

라는 부분에서도 말하듯이 패턴이 식별되고 내가 정해둔 PRZ 에서 무조건적인 반등만이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실패하는 경우도 있죠 그렇기에 책에서는 3가지의 경우로 나누며 언급합니다.

 

첫 번째로 PRZ 를 초과해서 손절라인에 가는경우 -> 우리는 이 경우에 존버가 아닌 하모닉 패턴 트레이더로서 손절이라는 것을 기계적으로 실천해야합니다.

 

( 개인적으로 손절이라는 것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손실이라는 것을 기꺼이 감수할 마인드를 가진 인물이기 힘들거든요😓)

 

두 번째로 PRZ 를 약간 벗어난다던지 원래 생각대로 정확히 반전하기 보다는 약간 덜 명확한 형태의 반전을 말하는 듯 합니다. -> 생각대로 추세가 완전하게 반전하는게 아닌 일시적 반전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짧은 수익이라도 취하는 등의 전략을 펼쳐야 합니다.

그렇기에 어느정도의 Target Price 에 도달한다면 일부 익절이라는 옵션을 취할수도 있겠네요

 

(이 또한 하모닉 패턴 매매 이외의 매매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 익절이라는 행위입니다. 부분 익절이라는 행위는 곧 매매의 마인드 컨드롤 적인 심적 요소에도 큰 긍정적 요소가 될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수수료라는 측면에서도, 다시 내 진입가에 접근해 본절이나 수익을 손해로 전환시키는 등의 상황이 왔을때에도 이익을 부분 실현했다는 점이 좋은 마인드 컨드롤 적 요소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세 번째로 아주 짧은 시간내에 정확히 PRZ 를 시험하고 반전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 이런 경우 완전한 반전이 일어난 것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관리하고 수익을 극대화 하는 등의 전략을 취해야합니다.

물론 저는 부분익절을 어느정도 이룬 상태에서 유지와 수익 극대화까지 간다면 더 베스트라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상황은 없으니까요, 또 손익비 싸움을 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손절을 짧게 수익은 길게 가져가는 것이 모든 매매에 있어서 기본적인 근본이라 생각합니다.🤔

 

PRZ  및 여러 사소한 팁에 대해서

Potentail Reversal Zone 팁

말 그대로 PRZ 에 관한 저자의 팁에관한 내용인데 이미 하모닉 패턴 트레이딩 세계에도 잘 알려진 내용들이라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보입니다.

간단하게 말해보자면 , PRZ(잠재적 반전 구역)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집합되어 있는 구간(D Point , BC Projection, AB = CD가 모여있는 영역) 을 특히 생각하고 더 큰 타임스케일의 패턴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모든 PRZ 를 테스트하는것이 중요할 수 있다 라는 등의 내용들입니다. 

 

이미 많은 커뮤니티나 게시글에 제시되어 있는 내용들이죠 그렇기에 기본적인 부분이지만 잘 지켜야 하는 요소입니다만 , 경험에 따라 적절히 무시하고 거래에 진입하는 등의 과감한 면도 필요합니다. 

 

T - bar 란?

PRZ 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테스트 하는 bar 를 T -bar ( Terminal Price Bar ) 라고 합니다.

대게 쉽게 보이는 캔들의 모양으로는 꼬리를 달고 상승한 캔들이라던지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하모닉 패턴의 원서에서는 패턴 말고도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다양한 얘기를 해주는데 대게 하모닉 트레이딩을 접하는 분들은 아마 패턴 그 자체와 비율값정도만 알고 매매에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은걸로 압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알게되었고 또 처음 접하는 형태는 대게 그렇거든요

다만 원서를알게되고 세세하게 읽어보면서 이 패턴의 원리라던지 마음가짐 계획적인 부분 등등을 더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원서를 꼼꼼히 읽지 않았다면 몰랐을 여기에서 언급하는 T -bar 의 요소 혹은 Gap 과 하모닉 패턴과의 관계도 또 이후 어떤 영향을 받을지조자도 몰랐을 것입니다.

간략하게 말해보자면

 

Gap 과 PRZ

어느정도 갭이 출현하여 PRZ 를 뚫고 내려간것으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만약 내가 기다리고 있던 위치에서 주가가 갭을 형성하면서 본래 설정해둔 PRZ 의 영역과는 동떨어진 구간까지 하락하고 이후 가격 움직임이 PRZ 구간에서 저항을 받는 모습을 보인다면 ? 이라는 내용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대게 패턴은 무효화가 된 것으로 간주하고 

PRZ 에서 보이는 저런 저항의 형성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단순히 손절을 설정하지 않고 PRZ 에서 거래를 실행한 매매자들의 매물이 다시금 저 구역에서 손절매물로 걸리게 되면서 저런 형태가 나오는 것이 아닐까 ? 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거죠

 GAP 과 PRZ

그렇지만 갭이아닌 몸통이 긴 양봉이나 음봉이 저 구간에 발생해서 뚫고 내려간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에 대해서도 말해주는데 단순하게 그냥 재차 PRZ 구간을 지지/저항 테스트 하지 않고 계속해서 지옥 혹은 천국으로 끌고 간다는 말입니다.

만약 선물 거래자가 손절을 지정하지 않고 이런 상황에 마주하게 되었을 경우 그냥 계좌도 지옥으로 가고 이전의 거래가 어떠하였든 청산이라는 쓰디쓴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것이죠🤦‍♂️

 

Initial Profit Objective (IPO) 

이에 관해 관련된 내용도 솔직히 여러 부분에서 많이 알려져있지만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되어 한번 남겨봅니다.

말 그대로 최초의 이익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PRZ 에서 거래에 진입을 했는데 반전했고 나는 수익을 어디까지 가지고갈 수 있지? 에 대한 내용입니다.

대게 이 패턴의 목표가로 알려진 바로는 패턴의 고점과 저점의 0.382 와 0.618 을 타깃가로 정한다는 것이죠

물론 아주 잘 알려져있기에 몰랐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람에따라 이 부분이 달라질 수 있다 생각이 되네요 

 

그렇지만 반전의 강도가 매우 강하다고 판단이 되면 0.382 보다는 0.618 부분을 목표로 삼을수도 있는거죠 다만 전량 익절도 좋지만 , 그 포지션의 수익을 최대한 크게 가져갈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제가 이 원서를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너무나 명확하게 패턴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익절의 타겟 프라이스를 지정해준다는 점이 친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진입, 손절가 , 익절가 등을 지정해주는 기술적 분석 도구가 또 어디 있겠나 싶었고 거의 유일하다 생각합니다.🤔

 

시간(TIME) 요소

예전에 APE 코인을 분석하는 도중 저 위치에서 반등을 노려볼 수 있겠다 표시해둔 구간입니다. 

우측은 시간이 좀 지난 후 돌아보는 중 꽤 잘 작용해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모닉 패턴을 적용하는 부분에서 시간적인 요소는 가장 덜 중요하게 생각하고 굳이 측정하지 않는 요소중 하나일겁니다.

대게 익숙한 하모닉 패턴의 형태를 접하다보면 자연스레 왼쪽 오른쪽 날개에 대한 형태에서 오는 자연스러움이 시간부분에 녹아들기 때문인데 이것까지 고려를 하게된다면.. 매매에 있어서 피곤해질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번 쯔음은 적용해보는 것이 좋겠다 싶습니다. 부가적인 요소로 한번 체크해보되 너무 집착하지 않는 것도 좋겠네요🤔

 

보통 XB 구간의 길이와 , BD 구간의 길이를 상대적으로 체크해서 XB 기간의 40% 정도가 넘어가게 되면 오케이라고는 합니다. 테스트는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대게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는 패턴의 경우 시간요소가 알아서 다 맞춰져 있기에 이 부분은 오히려 엘리엇 파동이론 관련해서 더 중요할지도 모르겠네요🙄

 

또 여러 이론중 시간이라는 개념을 측정하는 부분에 있어서 기준을 제공해주는 몇 안되는 가장 쉬운 시간에 대한접근이 아닐까 싶습니다.

엘리엇 이론에서도 ABC 부분에 있어서 시간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상당히 까다로운면이 없지않아 있는 반면 , 하모닉 패턴에서는 그리 복잡하지 않은 활용을 제시합니다.

 

하모닉 패턴의 아쉬운 요소(어려운 무빙)

실패 예시

만약 좌측의 패턴을 인지하고 PRZ 에서의 price action을 본 후 진입했다면 어땠을까요?

일반적인 타깃 프라이스로 0.382 or 0.618 을 잡으니 계획적인 트레이더라면 그곳에 미리 익절을 걸어두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우측을 보시면 어느정도 추세반전을 이루는 듯 하였으나 이내 그 추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룩 떨어져 버린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만약 진입가에 본절을 걸어두었거나 D 아래에서 손절을 걸어두었더라면 수익이 곧 손실이 되었을것이고 수수료도 먹힌 상황이 될 수 있었겠죠😕

소올직히 이 경우엔 성공적인 매매를 끝마치기는 어렵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이 부분에서 남기고 싶은 말은 반전후 상승 추세가 유지되는가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꽤 중요한 스킬이죠 

패턴 활용 예시 중

그렇다면 더 큰 패턴인 Bat 패턴을 식별했다고 보고 

추후의 강한 반등이 일어났습니다. 단기간에 0.382 의 1차적인 타깃을 이루었고 

반등이 강하기에 0.618 까지 2차타깃을 잡았으나 .. 

당연하다는듯 도달하지 않고 쭉 내려버립니다 그리고 이내 재반등 했죠

아마 어느정도 PPZ(Profit Protection Zone, 수익 보호 구간) 로서 0.382 구간을 로스로 잡아둔 사람들의 물량을 다 찢어버리고 

그 이상의 수익실현 구간까지 올려버린 모습입니다.

조금 아쉬울수는 있으나 수익은 올렸기에 괜찮은 매매가 되었겠죠🤔

 

기계적인 매매도 좋으나 , 수익의 정도는 management 즉 포지션 관리의 기술의 차이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입니다.

또 운의 요소도 있죠 

누구는 PPZ 라는 개념을 몰라 0.382 에 로스를 걸지 않고 그저 본인의 진입가 혹은 X 포인트 등등에 로스를 걸어두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행운이 돌아간 셈이죠🙂

대게 저는 후자에 속합니다.😂 PPZ 를 설정하지 않고 무지성 최초 손절가를 혹은 진입가를 유지하는 편입니다.

 

저항이 된 PRZ 의 모습

마지막으로 하모닉 패턴의 지지/저항이 무효화 되었을시 다시 돌아보는 느낌으로 그 PRZ 구간은 곧 저항/지지

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에서도 부분적으로 언급한 것 같은데 형태를 보자면 위 사진과 같은 느낌입니다.

최초 Bat 패턴을 기대했지만 이내 강한 하락과 함게 뚫려버리고 그 PRZ 구간은 이내 저항이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흠.. 패턴을 다루다가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써서 어지럽네요

패턴 외의 요소에 대해서 전부 정확하게 자세하게 다루지는 못했을 수 있지만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스스로에게도 된것 같네요🙂

추후에 조금 다듬거나 다른 요소들도 한번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전부 정확하게 다루지 못하는 부분들도 많으니 하모닉 패턴에 입문하시는 분들은 한번 원서를 구입하시거나 해서 한번 읽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