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arvana 소개
사업 (SEC 10-K 소개 중 일부)
CVNA는 중고차 구매 및 판매를 위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입니다.
이 한 문장으로 사실 카르바나의 사업 소개는 간단하게 넘어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직접 이 회사를 검색해서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어떤 모습의 플랫폼인지 보고 싶었지만 아래의 검색결과를 보겠습니다.
구글링을 해서 홈페이지에 접속해보고 싶었는데 아래 문구를 보시면
다른 시간대에서도 여러 번 접속을 해 보았는데 트래픽이 US 바깥에서는 지원을 해주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미국의 최대 중고차 거래 플랫폼이니 그럴 법도 하겠다 싶기도 하지만 , 이를 생각해 보면 아직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지는 않았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며 , 이는 사업의 확장 가능성이 있는 영역이 아직 남아있다고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또 유명한 것으로는 자동차 자판기같이 생긴 이 사진들이 많이 연관 이미지에 나오는 것으로 보아 카르바나의 아이콘 혹은 상징적인 것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2. SEC 10-K 보고서
ADESA 인수
ADESA 인수로 미국 전역에 56개의 사이트를 확보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차량의 선택의 폭을 확장시키고 배송속도를 빠르게 하여 서비스의 질 향상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검색해 보니 이런 사이트가 하나 떠서 들어가 보았는데 원래 차량 관련 구매 사이트로 보입니다.
이를 카르바나가 인수했다는 것 같고요
그래서 홈페이지에 들어가 하단에 보면 이렇게 카르바나 회사 로고가 함께 있기도 합니다.
시장진출 관련
현재 성과
2013년 1월 시장에 출시되어 2023년 12월 말까지 카르바나를 통한 차량은 약 170만 대에 이르며 누적 501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합니다.
또한 2023년 말 기준으로 316개 대도시에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국 인구의 81.1%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에도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중고차 사업이 차지하는 비율
밑 문장들은 보고서에서 그대로 따온 것들인데 자동차 관련 산업이 상당한 규모를 차지하고 있음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따왔습니다.
2023년 NADA Auto Retailing 시장 요약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산업은 2022년에 약 1조 2천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판매는 2022년 미국 소매 경제의 약 22%를 차지했습니다.
Cox Automotive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중고차 거래는 약 3,590만 건이었습니다.
중고차 소매 산업은 매우 세분화되어 있으며 , Automotive News에 따르면 2021년 현재 최대 딜러 브랜드는 미국 시장의 약 2.3%를 점유하고 있으며 상위 100개 중고차 소매업체는 총 약 11.1%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또 관련 문장 중에 제가 이해한 바가 맞다면 100개의 업체를 다 합하여도 11% 정도밖에 안 되는 비율을 차지할 정도로 상당히 사업이 분산되어 또 세분화되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여기서 언급하는 1위 브랜드는 정확히 어떤 브랜드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카맥스(CarMax)를 말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리스크 관련
일반적인 리스크 관련되어 나열한 것들을 지나 사업과 관련된 위험의 세부적인 내용을 읽던 중 꼽아볼 만한 것들만 추려보려 합니다.
여기서 언급된 것들은 환경규제와 전기차 수요의 상승, 우크라이나 분쟁과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등의 거시적인 사건도 포함되고요
Uber 나 Lyft와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들의 인기가 상승함에 따라서 중고 차량에 대한 수요의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음을 언급도 합니다.
또 테슬라가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있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완성에 가까워 짐에 따라서 이 기술이 보급되기 시작하면 현재 존재하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지 않은 중고차의 매력이 점점 떨어져 악성 재고가 될 우려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쟁사
보고서에서 언급하는 현재 혹은 미래의 경쟁업체는
- 항상 붙어있는 경쟁업체 CarMax
- 이미 플랫폼을 구축하여 얼마든지 위협이 될 수 있는 Amazon, Autobytel.com, AutoTrader.com, Cars.com, CarGurus.com, eBay Motors, Edmunds.com, Google, KBB.com, TrueCar.com
- Costco Auto Program과 같은 서비스 제공 관련 업체
- 포드, 제너럴 모터스, 현대, 폭스바겐과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
- 소비자에게 직접 마케팅하는 Tesla, Rivian, VinFast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 등
과 같습니다.
나열된 업체들을 보면 사실상 너무나 많고 방대하여 어떻게 구체적으로 경쟁으로서의 위협이 될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현재 사업을 영위하는 것처럼 카르바나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놓지 않고 잃지 않는다면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중고차라는 것이 사실상 저렴한 가격에 의해서 선택되어지는 것이 가장 크기도 하기에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는 대형 기업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주는 위협은 결이 약간 다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소매업체들을 위주로 플랫폼 사업을 하는 혹은 그럴 가능성이 있는 회사를 위주로 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Amazon의 시장진출
2023년에 아마존은 온라인 자동차 시장 진출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카르바나의 가장 강력한 위험요소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마존은 현재 너무나 강력한 플랫폼 그리고 사용자들을 구축하고 있기에 자동차 관련 소매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기 시작할 경우 카르바나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수익성 감소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어 가장 위험요소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 재무 관련
주요 정보
간단하게 이 사진에서 회사의 정보를 간략하게 오버뷰 할 수 있습니다.
딱히 눈에 띄는 부분은 없네요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주식 수 관련
발행 주식과 관련된 비율을 보여주는 듯싶은데 역시 미국 주식답게 대다수 유동으로 풀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익과 성장 (해단 위)
2022년에 큰 적자를 낸 후 다시 2023년에 순이익을 낸 모습입니다.
아마도 관련 기사가 많이 나왔을 것이며 긍정적인 전망을 말했을 것이 눈에 보입니다.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는 발 빠른 투자자들이 먼저 진입을 했던 2023년이지 않았을까 생각도 됩니다.
수익과 성장 (분기별)
하지만 분기별로 2023년을 들여다보니 연속성 있게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인 것이 아닌 순이익이 3분기에 크게 이익을 낸 이후 다시 마이너스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입니다.
오히려 계단식으로 성장하거나 평탄한 순이익률을 보여주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하네요
수익 전환율
크게 남는 수익구조는 아니어 보이기는 합니다.
아직은 이 부분을 활용을 적극적으로 하고 주의 있게 보지는 않아서 기록용으로 한번 두겠습니다.
매출 구성
위 보고서에도 나와있듯 매출의 100%가 미국에서 창출되고 있습니다.
또 차량 리테일에서 70% 매출을 내고 있다고 보입니다.
배당 지급여부
배당 내역은 없습니다.
부채 관련 재무상태
여기서 눈에 띄는 항목은 위의 부채가 소폭 감소했다는 점과 잉여현금이 처음으로 0 라인 위로 올라와 주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또 아래의 단기 부채에 비해 장기부채가 자산의 규모를 넘어서는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보고서에서 리스크 부분에 명시한 바와 일치해 보입니다.
기업가치
기업 가치에 대한 산출을 시각적으로 해준 듯한데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음에 놀랍습니다.
이전에는 되게 복잡하게 저는 지표를 사용해서 봤거든요
이렇게 시각화해서 보니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또 기업가치가 현 시가총액보다 넘는 수치를 보여주기도 해서 나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평가비율 (PSR만)
다른 평가지표들은 제외하고 PSR 만 가져왔습니다.
수익을 내지 못한 기간이 길기도 해서 연속적이지 못한 평가지표들이라 그나마 연속적인 매출액배수만 보는 게 좋다 판단했습니다.
주가가 상승하며 2023년에 당연히 전년도보다 높아진 수치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절대적인 비율을 봤을 때 약 1 비율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 높은 수치는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주가매출액 배수에 관련된 것은 나중에 글을 따로 작성해보려 합니다.
부족할 수 있을 것 같아 분기별로 한번 또 갖고 와보았습니다.
마지막 분기에 오히려 줄어든 비율을 보여주네요
이익률 관련 흐름
이익 관련 통계도 가져왔는데 매출 총이익을 제외하고는 모두 마이너스 수치를 보여주다가 2023년이 되어 0으로 수렴하고 몇몇은 그 위를 기록하기 시작해 보입니다.
확실히 이익의 분기점이 되는 2023년인 것 같고 주목받을만한 시기였다고 생각됩니다.
부채 관련 흐름
부채와 자산에 관련 도니 수치인데 큰 특이사항은 없어 보입니다.
약간의 흐름만 보이는 듯합니다.
확실히 부채비율이 큰 리스크 중 하나인 것 같긴 합니다.
장기부채 비율도 크게 늘어난 모습이기도 하고요
그렇기에 부채의 해소와 관련된 기사가 떴을 때 주가의 상승에 큰 영향을 주었던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 향후에 부채 해소와 관련된 기사가 다시 나오거나 할 때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4. 차트분석
1달
1달의 캔들을 기준으로 흐름을 보면 되게 극단적인 상승과 하락을 보여준 차트를 볼 수 있습니다.
차트의 한계이기도 하지만 기준이 되어주기도 하는 이전의 주요 고점과 저점에 수평선을 그어두고, 주요 가격대에 보라색 수평선을 함께 체크해 둡니다.
초록색 저점 수평선은 이전에 2번 정도 지지와 1번의 저항을 보여준 이력이 있고,
보라색 수평선은 약 3번의 저항을 보여준 모습과 돌파한 현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주
제가 이 차트를 작년 10월~11월부터 관찰해 왔는데 그 당시에도 컵 앤 핸들 패턴을 그려보곤 했습니다.
현재에 와서 그 패턴이 충족되고 상승한 모습을 보니 흥미롭습니다.
그때는 글을 한창 접을 때여서 기록하지 않았지만 기록할 걸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무튼 시장은 이전의 폭락의 추세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상승 추세를 그리고 있다는 점은 주봉 스케일에서 명확해 보입니다.
또 이전의 매물대 저점 근처에서 저항을 받고 있다고 생각되며 또 상승할 경우 이후 저항을 예상해 볼 수 있는 가격대에 빨간 박스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1일
일봉상에서 봤을 때 사실 지금의 위치는 투자에 진입하기 꺼려지는 위치이기도 합니다.
당장 투자하기보다는 이후 하락을 기대해 보며 괜찮은 가격대에 진입한 이후 가격흐름을 관찰한 후 투자진입을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만약 데이나 단기 트레이더의 경우라면 현재 가격대에 진입 설정을 짜고 가장 최근의 저점 2개를 손절 포인트로 잡은 후 단기 수익을 바라보는 전략을 짜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저는 딱히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후 기사에서 보겠습니다.
5. 뉴스 및 특이사항
최근의 큰 이슈를 가져다주는 기사는 없고 작년 중기의 기사 하나를 들고 왔습니다.
※2023년 7월 19일에 올라온 로이터의 기사를 참고했습니다.
부채 부담 해소
기사내용을 요약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카르바나가 미결제 부채를 Apollo와 (미국의 글로벌 지분회사. Apollo Global Management) 10억 달러 이상 삭감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그 여파로 주가가 40% 급등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 회사와 부채 관련 계약을 함으로 인해서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준 듯싶고 이는 매크로 성 이슈로 작용해 주가 상승을 일으켰다고 봅니다.
위에 재무상태를 봤을 때 카르바나는 부채관련 리스크를 상당 보유하고 있는 중이고 관련 호재가 떳으니 시장이 급격히 반응하는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죠
아마 이 소식과 관련되어 가장 빠르게 돈을 움직일 수 있는 슈퍼컴퓨터를 보유한 기관의 영향이 크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또 향후 부채를 갚기 위해서 카르바나는 주식 매각을 통해서 3억 5천만 달러를 조달하고 1억 2500만 달러는 CEO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라 했습니다.
Ortex의 추정에는 2023년 7월 18일 54%의 주식이 공매도 중이었다고 합니다.
사진의 노란색 표시한 부분이 그 고점의 표시이고 공매도를 죽이면서 큰 상승을 가져온 것도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2025 & 2027 만기 무담보 채권 중 83% 이상이 제거되고 향후 2년 동안의 이자비용이 연간 4억 3천만 달러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사들이 나오면서 호재가 스며들었고 단기적으로 40% 상승이라는 큰 성과를 보여주지만 이후 다시 하락하면서 기대를 식히고 이후 다시 지금까지 상승하는 그림을 그려주면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있어서는 투자하기 까다로운 그림을 그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내부자들 주식 매각
사실 가장 악재 중 하나인 내부자들의 주식 매각 소식이 4월 4일에 인베스팅 닷컴 뉴스 부분에 게시되었습니다.
회사의 내부사정과 향후 방향 그리고 가치를 가장 잘 아는 내부자들의 매도는 주식에 큰 충격을 가져다줍니다.
그렇기에 저는 최근의 고점 2개를 향후 단기 고점대가 되어줄 것으로 예상하는 바이며 약간이라도 주가의 조정을 가져올 것에 확률을 조금 더 두고 있기는 합니다.
얕게 조정을 준다면 70달러 초반에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고,
조금 더 충격을 깊게 준다면 60달러 초중반대 까지도 가격적인 조정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만약 그런 조정세를 보여줄 시에 다시 관심을 가져볼 계획에 있습니다.
실 투자에 대한 관심입니다.
6. 결론
카르바나는 플랫폼 이용자를 늘리는 것, 서비스의 향상 등이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지속해야 하는 과제이기도 하고요
또 전반적으로 수익성의 개선과 부채의 부담을 줄여나가는 것이 이 회사의 큰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의 이 주가 상승은 향후 그런 부분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다보는 투자자들에 의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되며
이 흐름에 그리고 의견에 동참하는 투자자가 나 자신이라면 지금 당장보다는 추후 가격조정이 있고 나서 신규 진입을 해보는 등의 적극적인 동참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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