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 Inflation)
항상 주말마다 주가지수 환율 비트코인 등등 차트 분석에 관련된 글만 쓰다 보니 지루해져서...
알고 있는 개념이지만 한번 더 곱씹고 현 시장에 대한 상태를 한번 스스로 관련 정보들을 가지고 공부를 해보자는 의미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한번 보고자 합니다.🤔
인플레이션의 정의
우선 인플레이션이라는 친구를 알기 위해서는 가장 근본이 되는 이 단어의 정의를 알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글 검색 인플레이션
통화량이 팽창하여 화폐 가치가 폭락하며 물가가 계속적으로 등귀하여 일반 대중의 실질적 소득이 감소되는 현상
이라고 사전적인 정의로 한 문장으로 기억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정의에서 가장 맨 앞부분이 핵심인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통화량이 팽창 -> 화폐 가치의 폭락
이와 관련된 경제 사건이 우리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사태 때 다들 경험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순서대로 통화량에 대한 최근의 사례와 , 그로인한 물가 상승을 보여주는 지표들을 들고 오겠습니다.
한번 트레이딩뷰의 차트를 빌려와 가시적으로 당시의 화폐 발행이 얼마나 정신 나간 수준으로 상승했는지 보겠습니다.
트레이딩 뷰 통화량 차트💸
통화량 차트의 종류로 M0 M1 M2 이렇게 3가지 정도 기본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데 0에서 1 그리고 2로 갈수록 유동성이 낮아지는 것 정도만 이해하면 좋을 듯합니다.
숫자가 올라갈수록 지표 산정에 들어가는 것들이 많아지는데 그 상품들의 성질에 의해서 유동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M0 란? 가장 유동성이 높은 중앙은행이 공급하는 현금통화를 의미하는 지표
무튼간에 여기서 볼 지표는 M0입니다.
USM0 (본원통화) , 미국 / Federal Reserve
로그스케일로 나타낸 1959년부터 지금까지의 통화량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기울기가 일정하다가 어느 시점에 말도 안 되게 가팔라지는 시기가 2곳 보입니다.
그 시기로는 2008년 과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0년도를 꼽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의 코로나 팬데믹 2020년 3월의 증시 폭락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달러를 찍어내겠다 하였고
무제한적인 양적완화를 하겠다를 타이틀로 한 관련 기사들이 계속 쏟아지던 시기였습니다.
한창 주식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을 시기 었던 것으로 기억을 해서 신규 투자자들이나 경제에 관한 지식이 많지 않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양적 완화가 뭐지?라는 궁금증을 많이 만들어내던 시기였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여기서 양적 완화란 2008년 그리고 2020년의 주식시장의 대 폭락 사태가 발생할 시, 중앙은행이 달러를 풀어서 이 혼돈을 어느 정도 잡겠다는 취지로 실시하는 정책인 것입니다.
그 당시의 상황을 차트로 한번 들고 와 보겠습니다.
2008년 폭락과 통화량 상승
대표적인 주가지수들 중 SPX 하나만 들고 왔습니다.
다우지수나 나스닥 등의 지수들도 폭락 당시의 모습은 동일하기에 더욱 넓은 종목을 포함하고 있는 SPX 가 적당할 것 같아서 선정해 보았습니다.
2008년 ~ 2009년 사이의 저점을 보면 SPX의 폭락이 먼저 선행한 후 미 정부에서 이 하락의 정도가 심하다 판단하며 달러를 풀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 당시 파란 선의 USM0를 보면 단기간에 팡하고 솟아오르는 모습을 보여준 후 시장은 저점을 형성하고 이후 상승세로 전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통화량 발행으로 양적완화를 실시한 예시로 한번 들어볼 수 있을 것 같고
2020년 팬데믹 폭락과 통화량 상승
두 번째로 동일하게 SPX 차트가 단기간 급격하게 빠진 사건이 발생합니다.
코로나 사태죠
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미국은 또 한 번 달러를 풀어내며 무제한적 양적완화를 실시하게 됩니다.
동일하게 통화량 발행을 기준으로 지수는 저점을 빠르게 형성하며 추세를 전환하고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지표들 중 하나로 통화량 지표를 꼽아야 하는 이유가 이 과거 차트에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강국인 미국이 직접 손을 써서 시장을 안정시키고자 달러를 풀어내는데 시장이 별 수 있겠나 싶죠🤔
그렇기에 지금이라도 알아두고 추후에 비슷한 사건이나 양적 완화에 대한 정책을 다시 한번 펼치는 시기가 온다면 투자를 진입해 볼 만한 시기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판단의 보조도구 정도로 사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통화량 발행 이후 찾아오는 인플레이션
사실 양적완화를 하겠다고 한 이후 뒤따라 오는 기사들로 인플레이션이라는 제목을 단 것들이 수두룩하게 많이 나오던 시기가 있었죠 아래 간단하게 해당 기간의 기사들을 들고 와봤습니다.
양적완화 이후 인플레이션 관련 기사
참 신기하죠 글로 배우는 지식들이 실제 세계에서 하나둘씩 맞아떨어지고 지식대로 흘러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기분이 참 오묘합니다.
위에서 정의했듯 통화량 발행으로 화폐가치가 하락했으니 인플레이션 얘기도 돌기 시작하는 거죠😮
양적완화를 하겠다 말한 3월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저런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무래도 2020년에 화폐를 너무 많이 풀기는 한 것 같아요🤔
이 부분은 나중에 채권관련해서 주제를 다루게 되면 더 자료를 탐색해 만들어봐야겠습니다.
그럼 이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통화량 부분을 알아보았으니 이제 다음으로 넘어갈 곳은 물가겠죠?
소비자 물가 지수 (United States Consumer Price Index)
미국의 CPI입니다. 위 굵은 제목에 표시하였듯 소비자 물가 지수라고 불리는 지표입니다.
소비자 물가 지수란?
가정이 소비하기 위해 구입하는 재화와 용역의 평균 가격을 측정한 지수
라고 풀어서 말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에 포함되는 품목으로는 식품, 의복, 주거지(의식주)와 연료(기름값)와 +@ 을 기준으로 하여 그 가격의 변동에 따라서 움직이는 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근원물가라고 해서 식품과 에너지품목을 제외하고 산정한 지수도 따로 있습니다.
이 지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따라서 인플레이션 혹은 반대되는 디플레이션을 말하는 것이죠
어느 정도 수준이어야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은 명확하게 정해진 기준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 지수의 기울기
하얀색의 CPI 상승 기울기보다 , 초록색의 상승 기울기가 확연하게 가파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보면 인플레이션이구나라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울기가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한 시기도 2020년 이후로 통화량이 폭발적으로 풀린 이후라고 볼 수 있겠죠?
이렇게 기울기를 통해서 인플레이션이구나 하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고
혹은 더 가시적으로 1년 구간을 기준으로 물가 상승을 보여주는 잘 알려진 지표가 또 따로 있습니다.
아래의 USIRYY 나 USIRMM으로 더욱 투자자들이 주시하는 지표입니다.
대게 경제지수를 발표할 때 이 수치를 투자자들은 매번 기다리거든요
USIRYY , United States Inflation Rate YoY
대게 이 수치를 매번 정시 발표를 기다리죠.. 저도 초반에 그랬다가 사실 흐름정도만 중요하고 매번 발표되는 수치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투자자가 되었습니다.
매번 발표되는 수치에 따라 투자하는 것은 도박에 가깝거든요 시장은 너무 제멋대로라서 해석하기 나름이라 하나에만 의존하는 투자나 매매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여기서 잘 보이리라 생각합니다.
초록색의 가파른 상승세에 인플레이션을 외치고 , 이후 하락하고 있는 현재 상태입니다.
대게 이 지표를 투자자들은 참고하며 , 2020년의 인플레이션 비율이 크게 상승한 후 9.1 % 를 피크로 찍은 후 현재 계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가가 어느 정도 잡히나 싶지만.. 최근에 유가도 크게 상승하는 추세며, 거의 100달러 선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고 물가가 다시 오르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또 실제적으로 밖에서 소비를 하다 보면 물가에 대한 체감이 확 드는 요즘이기에 아직은 체감할 수 있는 해소라인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USCCPI , United States Core CPI YoY
이 지표는 Core CPI라고 해서 근원 소비자 물가 지수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입니다.
이번 인플레이션이 위협적으로 다가온 이유 중 하나가 가장 큰 물가의 변동을 초래하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도 나머지 영역에서 너무나 가파른 물가 상승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도 되네요🤔
똑같이 통화량 폭발적으로 발행했던 2008 ~9 년 사이에는 지금과 같지 않다는 차이도 Core CPI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간단하게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와 반대되는 상황이 디플레이션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추후에 따로 다룰지 여기에 추가적으로 내용을 기술할지는 나중에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주제에 관련해서 공부하고 글을 쓸 때가 되면 한번 같이 다루던가 해보겠습니다.
일단 글을 발행하고 다듬을 부분은 한번 조금씩 다듬으면서 완성도를 높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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